6.10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거행, 서울주교좌성당에서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서막을 알렸던 6·10 시민대회 28주기 기념행사가 지난 6월 10일(수) 오전 9시 30분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주관의 기도회와, 오전 11시 30분에는 대한성공회와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그리고 416연대가 함께 주관하는 기념대회로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기도회에서는 특별히, 1987년 역사적 사건의 증언으로 은퇴사제 김재열(요한) 신부와 서울교구 교무국장 박성순(야고보) 신부가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며 대한성공회와 역사적 사건의 관계를 다시금 일깨우며, 기도회를 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봉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정의평화사제단의 기도회에 이어 6월항쟁계승사업회 회원, 세월호 유가족과 416연대 회원, 성공회 관계자, 정·관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여성계, 노동계,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관련자,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6월 민주항쟁 28주년 기념 시민대회’에서는 타종,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국민의례, 대회사, 기념사, 공연, 격려사, 기도회, 유가족 인사, 선언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의장주교 김근상(바우로) 주교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되새기는 역사의 아픔과 교훈을 밑거름으로 하여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특별히 주교좌교회 주낙현(요셉) 신부의 인도로 봉헌된 기도회 순서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명단을 부르며, 고인들의 안식과 이 사회의 안녕을 위한 기도를 함께 바쳐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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