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주일 예배 중단 2주 연장 (2020년 3월 28일까지)

대한성공회에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지난 2월 말에 3월 14일까지 주일을 포함한 모든 교회의 공식 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중대한 고비라는 판단으로 모든 행사의 중지를 연장하여 3월 28일까지 교회의 모든 행사를 중단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으며, 전국 모든 성공회 교회가 따르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4주 간의 주일을 포함한 모든 행사의 중단은 “주일성수”라는 중요한 신앙적 의미나 각 교회가 겪는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신앙적•현실적 중요성에 대한 관과가 아니라, “교회는 교회 구성원이 아닌 이들을 위해 존재 한다”고 했던 웰리엄 템플 전 캔터베리 대주교의 이야기처럼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얻어진 결단입니다.

대한성공회는 이 엄중한 시기에 성공회 신자들의 성숙함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이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서 모든 노력에 함께하며 더 나아가 선재적으로 교회의 역할을 다하고자 총 4 주간의 종교 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한성공회는 사순의 이 시기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얻도록, 우리의 인내가 더욱 큰 성숙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이 아픔 속에서 우리의 성찰을 이루어 4 주 후 더욱 성숙한 교인과 교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대한성공회 교무원